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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깍지와 희망이

(뚜깡이네 블로그 - 희망이의 성장일기 : 3편, 중성화 수술을 하다.)

권뚜깡 2020. 4. 12. 23:13

안녕하세요~ 오늘은 희망이 편으로 돌아왔는데요.

 

희망이의 두 개의 뽕알(?)이 사라지는 수술을 하고 왔답니다.

 

사실 수술한지는 시간이 조금 흘렀지만, 

궁금해하실 여러분을 위해~~ 작성해봅니다 ^^ㅋㅋ

 

또 강아지가 중성화수술을 하는 이유에 대해 궁금한 분들이 계실텐데요. 

 

추후에 강아지가 중성화수술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한 포스팅도 작성해볼게요. ㅎㅎ

 

 

희망이는 5개월이 되면서 중성화를 했고요.

마운팅을 너무 심하게 해서 조금 이른 결정을 하게 되었어요. ㅋㅋ

 

수술비는 12만 원 정도 나왔어요.

깍지는 여자아이라 그런지 예전에 수술할때 42만원 정도 나왔네요.

 

 

 

 

 

아무것도 모른 채로 놀고 있는 권희망..

 

곧 병원에 간다는 걸 알지 못한채^^ 

즐겁게 놀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중성화수술을 하면 실밥을 뽑은 후 최대 3~5일간 까지 씻지 못해요.

거의 2주를 못 씻는다고 봐야죠? ㅋㅋㅋ

 

희망이는 꼬린내가 많이 나기 때문에 

씻겨 줍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다 말리고 나서 찍은 사진이에요.

뽀송뽀송하니 이쁘게 나왔죠? ㅎㅎ

 

하지만 하루 뒤면 바로 꼬린내가 나고 떡이 집니다 ㅠㅠ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ㅋㅋㅋ

 

 

 

 

 

 

 

깍지 누나랑도 작별인사를 하고요^^

 

희망이는 바닥에 있는 모든~~ 사물과 옷들을 가지고 놀아요..

저기 있는 양말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에 포함됩니다..ㅋㅋㅋㅋㅋ

 

얼마 전에는 휴대용 치약을 씹고 뜯어서 이빨 자국 다 내고 

치약을 먹고 있더라고요 ㅡㅡ 

 

제가 눈이 건조에서 머리맡에 인공눈물을 두고 일어나면 넣는데요.

희망이는 저랑 같이 잠을 안 자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어쩌다가 제가 자고 있는 동안 들어오게 되면 인공눈물을 다 뜯어놓고 터트려놓습니다..

 

엄청난 말썽쟁이예요....ㅋㅋㅋㅋ

 

 

 

 

 

 

 

희망이는 평소에도 마운팅을 굉장히 많이 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마운팅을 하길래 전용 인형을 만들어주기도 했답니다.

처음 마운팅을 했을 때 너무 웃겨서 죽을 뻔했어요. ㅋㅋㅋ

 

 

 

 

 

 

 

 

열심히 붕가붕가를 하고 있는 희망이의 모습...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찍어놨어요 ㅋㅋㅋ

 

잘 나오진 않았지만 붕가붕가 중이랍니다^^....

 

 

 

 

 

 

 

 

 

 

 

 

병원으로 가기 전에~~ 이렇게 윙크를 하며 애교를 부리길래 스노우로 한 번 찍어줬어요.

요즘 스노우에 반려동물 얼굴인식으로 스티커 촬영을 할 수 있더라고요 ㅎㅎ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진짜 입으로 말하는 거 같아서 너무 귀여운 거 있죠 ㅋㅋㅋㅋㅋ

 

 

 

 

 

 

 

 

 

 

 

깍지도 한 컷 찰칵~^^

 

깍지는 제가 이상한 행동을 하면 저런 표정을 지어요.

"에휴, 주인이 또 저러네."

 

이러는 거 같죠? ㅋㅋㅋ

 

사진 좀 찍겠다고 포즈 취해달라 하면 

그래도 각도 돌려가며 이쁜 짓 해주는 울 깍쟁이 입니당 ㅎㅋㅋㅋ

 

 

 

 

 

 

 

 

 

 

 

 

 

 

 


그렇게 희망이가 병원으로 떠난 지 5분 경과...

 


 

 

 

 

 

 

 

 

 

 

 

 

 

 

동생이 없으니 깍지는 신났고요^^ㅋㅋㅋ

신나게 웃고 난리가 났습니다.ㅋㅋㅋㅋ

 

 

내 세상이다~~~~ 하면서 장난감 가지고 엄청 놀더라고요.

 

맨날 장난감 가지고 놀다가 희망이가 뺏으려 하면 놀던 흥이 깨지는지 안 놀더라고요.

이쁘게 웃길래 제가 귀에 리본을 달아줬어요. ㅋㅋㅋ

 

뭔가 술 취한 부장님(?)같지 않나요? ㅋㅋㅋㅋ

 

 

 

 

 

깍지는 고양이 같은 성격이라, 상자나 봉투 이런 곳에 들어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해요.

인형 모아놓은 곳에 들어가서 앉아있길래 ㅋㅋ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그렇게 한 시간이 지나고~~

 

희망이 수술이 끝났다는 전화가 와서 희망이를 데리러 갑니다.

 


 

 

 

 

 

 

 

 

 

ㅋㅋㅋㅋ

눈을 땡그랗게 뜨고 엄청 놀랬나 봐요~~

 

자다 깨보니 뽕알(?)이 사라져 있는 마법..!!!

 

 

 

 

 

의사 선생님께서 하루에서 이틀 동안은 아파서 잘 먹지 못하고 누워만 있을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아파할까 봐 걱정했어요.

 

수술한다고 마취를 해야 해서 전 날 9시부터 금식을 시키고 갔는데요.

아침부터 배고프다고 찡찡거리더라고요 ㅠㅠ

아픈데 먹지도 못할까 봐 많이 걱정했답니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신나게 뛰어다니는 거 있죠. ㅋㅋㅋㅋ

아파서 기운도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신나서 밥을 폭풍흡입...

안 먹을 까 봐 고기까지 섞어놓고 안 먹으면 냉장고에 넣어놔야지 했는데

너무 잘 먹어서 놀랬어요. ㅋㅋㅋ

 

 

 

 

 

 

 

 

 

 

 

"밥 내놔!!!"

 

 

 

 

 

 

 

눈 주변 털이 눈을 자꾸 찔려서 제가 사온 삔이에요. 

털을 잘라주려 했는데 반항을 너무 심하게 해서 

못하겠더라고요 ㅠㅠㅠ

그래서 그냥 삔으로  고정시켜줬어요.

 

저것도 하기 싫다고 ㅡㅡ 중성 화하고 나면 아프다는데

엄청 반항하더라고요.

 

그래도 스트레스받아하면 안 되니까 간식 물리면서 했네요.ㅋㅋㅋ

 

 

엄청 잘 먹더라고요...

 

 

 

 

 

 

 

깔때기를 빼면 아이가 상처를 핥을 까봐 절대 빼지 말라고 병원에서 주의를 주시는데요.

희망이가 밥 먹을 때 깔때기때문에 밥을 못먹더라구요 ㅋㅋ

 

밥먹을 때, 너무 답답해할 때 잠깐씩 빼주었어요.

핥으려고 하면 바로 제지하고 다시 착용..ㅋㅋㅋ

 

 

 

 

 

 

 

깍지와 찍은 투샷이에요. ㅋㅋ

삔 꽂은 게 너무 기엽쬬 ㅋㅋ

 

 

 

 

 

 

사이좋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남매~

희망이가 까불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자꾸 까불어서 깍지가 너무 싫어해요.ㅋㅋ

 

그래도 그럴 때를 제외하고 서로 싸운 적이 없어 다행이죠~

 

 

 

 

 

 

 

 

 

 

 

이렇게 희망이의 중성화 편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ㅋㅋ

 

다음 편에선 엄청난 내용으로 찾아뵐게요.ㅎㅎ

기대해주세요 ㅋㅋ